[더뉴스-더인터뷰] 美-中, 연일 코로나19 책임 공방...新냉전 돌입? / YTN

2020-05-07 1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제2의 미중 무역분쟁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신냉전시대에 들어섰다 이런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향후 미중 갈등, 그리고 20일간의 잠행을 끝내고 등장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연일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는 거죠?

[박원곤]
그렇습니다. 연일 지금 그렇게 제기를 하고 있는데요. 큰틀에서 두 가지죠. 하나는 중국이 초기에 정보를 은폐했고 축소를 해서 결국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에 다 퍼지게 만들었다는 게 하나고요.

또 하나는 우한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됐다라고 얘기하는 그 바이러스 실험실에 대해서, 실험실에서 이것이 조작되거나 유출됐다. 두 가지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이 아주 강력하게 얘기를 했죠. 그래도 엊그제는 한발짝 물러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우한 바이러스 실험실에서 나왔다라고 얘기하는 거대한 증거가 있다고 했다가 이제 상당한 증거가 있다 정도로 표현의 수위를 낮췄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지금 보고서가 준비되고 있고 그것을 통해서 중국이 책임을 져야 될 것을 분명히 보여줄 수 있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결정적인 증거라고 말하는 이른바 스모킹건은 아직까지는 미국 행정부에서 나오지는 않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 얘기를 한 걸 보면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말을 조금씩 바꾸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왜 그런 건가요?

[박원곤]
그렇습니다. 전반적으로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 미국 내의 분위기에서는 전반적으로 중국 책임론이 어느 정도 부상한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초기에 은폐, 조작했다라는 그 내용들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거든요.

왜냐하면 2월에 중국에서 나온 논문에 따르면 우한에서 처음 환자가 발생한 게 11월 중순 정도다. 그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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